어르신이 의자에서 일어서기 힘들어하시면 의자 구조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좌면이 무릎보다 낮거나, 앉으면 푹 꺼지거나, 짚고 밀 팔걸이가 없으면 누구라도 일어서기 어렵습니다. 새 의자를 사기 전에 앉아 계실 때 무릎 뒤 높이와 지금 쓰시는 의자의 좌면 높이부터 재보세요. 두 숫자의 차이를 알면 의자를 새로 살지, 지금 의자를 높이는 것으로 충분할지가 정해집니다.
사기 전에 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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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뒤 높이
평소 신는 실내화를 신고 앉으셨을 때 바닥에서 무릎 뒤 접히는 곳까지 잽니다. 좌면 높이를 이 숫자와 같거나 조금 높게 맞추면 일어서실 때 무릎을 덜 깊게 굽히게 됩니다.
2
좌면 깊이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앉으셨을 때 무릎 뒤와 좌면 앞 끝 사이에 손가락 두세 개가 들어가야 합니다. 좌면이 깊으면 엉덩이를 앞으로 끌어낸 뒤에야 일어설 수 있습니다.
3
팔걸이 앞 끝 위치
팔걸이 끝이 좌면 앞쪽 가까이까지 나와 있어야 일어설 때 짚고 밉니다. 팔걸이가 뒤쪽에서 끝나면 짚는 손이 몸 뒤에 남아 체중을 싣기 어렵습니다.
팔걸이를 짚어도 혼자 일어서기 어렵고 거실 의자에서 보내시는 시간이 길 때. 버튼을 누르면 좌면이 앞으로 기울며 올라갑니다.
이런 경우엔 사지 마세요
콘센트가 멀거나 등받이를 젖힐 공간이 없는 거실. 무게가 많이 나가 한번 놓으면 옮기기 어렵고, 전선이 지나가는 자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어 배치를 미리 정해야 합니다.
구매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전동으로 좌면을 밀어 올려 일어서는 동작을 거드는 리프트체어는 가구로 팔리는 제품과 의료기기에 해당할 수 있는 제품이 섞여 있고, 제품마다 구분이 분명하지 않아 이 사이트는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사실 때는 상세페이지의 의료기기 표시, 내하중, 정전 때 좌면을 내리는 방법, A/S 조건을 직접 확인하세요.
좌면 높이: 무릎 뒤 높이와 같거나 조금 높아야 합니다. 좌면이 낮을수록 무릎을 깊게 굽혔다 펴야 해서 일어서기가 힘듭니다. 쿠션이 푹신하면 앉았을 때 실제 높이가 표기보다 몇 cm 낮아진다는 점도 감안하세요.
팔걸이: 일어서실 때 양손으로 짚고 몸을 밀어 올리는 자리입니다. 팔걸이 앞 끝이 좌면 앞쪽 가까이까지 나와 있고, 손으로 감아쥘 수 있는 굵기여야 합니다. 흔들리는 팔걸이나 천으로만 감싼 얇은 팔걸이는 체중을 싣기 어렵습니다.
좌면 깊이와 등받이: 등을 붙였을 때 무릎 뒤에 손가락 두세 개가 들어가는 깊이, 눌렀을 때 쑥 꺼지지 않는 좌면이 일어서기 편합니다. 등받이는 어깨뼈까지 올라오면 기대 쉬기 좋지만, 뒤로 많이 누운 등받이는 일어서기 전에 몸을 앞으로 끌어오는 동작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회전과 바퀴: 앉고 일어서는 순간 의자가 돌거나 밀리면 몸이 따라 쏠립니다. 어르신이 혼자 앉고 일어서시는 의자라면 회전·바퀴가 없는 고정 다리가 맞습니다. 사무용 회전의자를 쓰고 계시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의자 달린 보행기·지팡이는 따로 고릅니다
'노인 의자'로 검색하면 앉을 수 있는 보행기(보행차)나 의자 달린 지팡이가 함께 나옵니다. 걸으시다 잠깐 쉬는 용도라 집 안에서 앉아 계시는 의자와는 다른 물건입니다.
보행차는 복지용구 품목이라 등급이 있으면 급여로 사는 쪽이 유리하고, 고르는 법은 보행차·워커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의자형을 포함한 지팡이는 노인 지팡이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의자형 지팡이는 앉는 면이 작아 오래 앉아 쉬시는 용도로는 맞지 않습니다.
'노인 의자차'로 찾으시는 것도 대개 앉을 수 있는 보행차를 말합니다. 보행차는 의료기기 품목이라 이 사이트는 구매 링크 대신 고르는 기준과 급여 받는 방법만 안내합니다. 집 안에서는 의자, 밖에서는 보행차로 나눠 생각하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노인 의자 등받이'로 찾으시는 경우는 지금 의자에 덧대는 등받이 쿠션일 때가 많습니다. 등받이 쿠션을 덧대면 좌면 깊이가 그만큼 얕아져 일어서기에는 오히려 나을 수 있지만, 쿠션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게 끈으로 고정되는 형을 고르세요.
의자를 바꾸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것
지금 의자가 낮기만 하다면 단단한 방석 하나로 좌면을 몇 cm 올려볼 수 있습니다. 방석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을 고르고, 높아진 만큼 발이 바닥에 제대로 닿는지 확인합니다.
소파나 의자 다리 밑에 가구 높이 받침을 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리가 곧고 굵은 가구에만 맞고, 받침을 대면 팔걸이 높이도 함께 올라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식탁의자를 높이실 때는 식탁 높이도 같이 봅니다. 시중 식탁은 상판 높이 73~75cm, 식탁의자는 좌판 높이 44~48cm 정도라 둘의 차이가 대개 25~30cm입니다. 의자만 올리면 이 차이가 줄어 식탁이 낮게 느껴지고 몸을 숙이고 드시게 됩니다.
의자 옆에 짚을 데가 없다면 의자를 벽이나 단단한 가구 옆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일어설 때 손 짚을 곳이 생깁니다. 일어서서 걸어가는 길에 걸려 넘어질 물건이 없는지도 함께 보세요. 집 안 전체를 점검하는 순서는 낙상 방지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노인 의자 추천은 어떤 기준으로 하나요?
특정 제품보다 치수로 고르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무릎 뒤 높이에 맞는 좌면, 앞까지 나온 단단한 팔걸이, 너무 깊지 않은 좌면, 회전·바퀴 없는 다리. 이 네 가지가 맞으면 디자인과 브랜드는 취향대로 고르셔도 됩니다. 온라인으로 사실 때는 상세페이지에 좌면 높이와 깊이가 cm로 적혀 있는 제품만 비교 대상에 넣으세요.
푹신한 소파가 더 편하지 않나요?
앉아 계실 때는 편하지만 일어서실 때는 불리합니다. 엉덩이가 깊이 꺼진 자리에서 몸을 들어 올려야 하고, 좌면이 기울어 있으면 몸이 뒤로 쏠린 채 일어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앉아 계시는 자리라면 단단한 방석을 얹거나, 좌면이 단단한 의자를 하나 따로 두고 소파는 다른 식구가 쓰는 집이 많습니다.
의자도 복지용구로 살 수 있나요?
거실 의자와 식탁의자는 복지용구 품목이 아닙니다. 복지용구 중 앉는 용도로 쓰는 것은 목욕의자와 이동변기 정도이고, 각각 고르는 법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거실 의자는 직접 사셔야 하니 위의 네 가지 치수를 재고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신 뒤 고르시는 편이 반품을 줄입니다.
리프트체어가 꼭 필요한가요?
팔걸이를 짚어도 혼자 일어서지 못하시는 경우에 검토하는 물건입니다. 그 전 단계라면 좌면 높이와 팔걸이를 맞추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가 높고 의료기기 해당 여부가 제품마다 달라 이 사이트는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검토하신다면 매장에서 직접 앉아 버튼을 눌러보고, 좌면이 올라가는 속도와 멈추는 위치가 편한지 확인하세요.
의자 운동을 하라는데 아무 의자나 써도 되나요?
운동 방법은 이 페이지에서 따로 다루지 않습니다. 앉아서 하는 동작이라면 바퀴·회전이 없고 팔걸이가 있는 단단한 의자를 쓰시고, 어떤 동작이 맞는지는 담당 의료진이나 방문간호사와 미리 상의하세요.